728x90 엄마2 엄마는 딸의 인생을 지배한다. 사이코 다마키 지음, 김재원 옮김, 꿈꾼문고 (역자후기) 엄마는 딸의 인생을 지배한다.- 사이코 다마키 지음, 김재원 옮김, 꿈꾼문고 역자후기 (2017년 10월 30일 김재원) 일본에서는 2000년대 후반부터 ‘모녀관계’로 고통받는 딸들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엄마와 딸의 관계는 수 많은 이름으로 분류되고 정의되었다. 독모, 묘지기 딸, 상자 속 딸, 일란성 모녀... 숨죽여 고통받던 딸들이 호소가 속속 수면 위로 부상했고, 서점가에는 이른바 ‘착한 딸’에서 벗어나기 위한 지침서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책은 모녀관계가 문제가 본격적으로 공론의 장에 나오기 전인 2008년에 출간된 것으로, 저자 사이토 다마키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비평가이다.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저자는 임상 현장에서 수많은 엄마와 딸의 갈등을 목격하면서 오로지 모녀관계.. 2018. 5. 21. 나는 엄마가 힘들다, 사이토 다마키외 지음, 전경아 옮김, 책세상 (머리말) 나는 엄마가 힘들다- 사이토 다마키외, 전경아 옮김, 책세상 머리말제가 임상 현장에서 자주 통감하는 것이 모녀 관계의 특수성입니다.그것도 패턴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아주 억압적인 엄마 아래서 고통받는 딸이 있는가 하면 엄마와 지나치게 밀착된 나머지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나지 못해 갈등하는 딸도 있습니다. 겉으로는 얼핏 사이가 좋아 보여도 부지불식간에 수면 아래의 썩은 부분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부자 관계도 크게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문제의 양상’은 훨씬 단순합니다. 저는 이러한 모녀 관계의 특수성에 주목하여 라는 책을 썼습니다. 물론 부모자식 관계에는 부자 관계도 있고 부녀 관계도 있고 모자 관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모녀 관계는 유독 이질적입니다. 최근에야 겨우 이루한 이질.. 2018. 5.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