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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기획의도
대한민국 ‘대표 글쟁이’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은 데뷔작 《거꾸로 읽는 세계사》부터 최신작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까지, 출간한 거의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글쟁이’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니 “글 잘 쓰는 비결이 있나요?”, “어떻게 해서 그렇게 글을 잘 쓰게 되었나요?”하는 질문을 수도 없이 들은 것도 당연할 터. 그래서 이 책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통해 30년 동안 쌓아온 작가 인생의 ‘영업기밀’을 가감 없이 풀어 놓았다.
논리적 글쓰기 일반론과 논술 시험 실전 요령 두 권으로 기획된 책 중 이번에 발간된 첫째 권은 시나 소설이 아닌, 논리적 글쓰기를 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첫 문장을 시작하는 법부터 주제를 제대로 논증하는 법,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전략적 도서 목록 등 실용적인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고전 작품부터 헌법재판소 결정문까지, 다양한 예문을 사용하여 잘 쓴 글과 못 쓴 글을 비교하는데, 논객 시절 그의 날카로운 시각과 논리 정연한 분석이 특히 엿보이는 대목이다.
덕분에 독자들은 자칫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글쓰기 원칙과 이론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이해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기업 입사 시험의 인문학 논술, 대학생 리포트는 물론 신제품 사용 후기, 맛집 순례기 같은 것을 잘 쓰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게다가 책에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예문을 읽는 것만으로 글에 대한 안목을 체득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하니, 읽어보지 않을 이유는 더욱 없다.
논리적 글쓰기 일반론과 논술 시험 실전 요령 두 권으로 기획된 책 중 이번에 발간된 첫째 권은 시나 소설이 아닌, 논리적 글쓰기를 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첫 문장을 시작하는 법부터 주제를 제대로 논증하는 법,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전략적 도서 목록 등 실용적인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고전 작품부터 헌법재판소 결정문까지, 다양한 예문을 사용하여 잘 쓴 글과 못 쓴 글을 비교하는데, 논객 시절 그의 날카로운 시각과 논리 정연한 분석이 특히 엿보이는 대목이다.
덕분에 독자들은 자칫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글쓰기 원칙과 이론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이해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기업 입사 시험의 인문학 논술, 대학생 리포트는 물론 신제품 사용 후기, 맛집 순례기 같은 것을 잘 쓰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 게다가 책에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예문을 읽는 것만으로 글에 대한 안목을 체득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하니, 읽어보지 않을 이유는 더욱 없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독자에게 ‘일방적’으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할 수밖에 없는 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시민은 이 책을 내면서 동시에 “유시민의 글쓰기 고민상담소”를 개설·운영키로 하였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온라인을 통해 독자의 글을 첨삭해 주거나, 책을 읽은 뒤에 생긴 독자의 궁금증을 함께 풀어 나가며 ‘쌍방향’ 소통을 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그의 글쓰기 고민상담소를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유시민의 글쓰기 고민상담소
☞ 유시민의 글쓰기 고민상담소
저자소개
저자 유시민은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했다. 그렇지만 사는 것은 전공과 별 상관이 없었다. 출판사 편집사원, 신문사 해외 통신원, 공공기관 직원, 신문 칼럼니스트, 방송 토론 진행자, 국회의원, 장관 등 여러 직업을 거쳤다. 지금은 역사와 문화 관련 에세이를 쓰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예전에는 5년 넘게 같은 일을 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작가 말고 다른 직업은 가지지 않을 것이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보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며, 누군가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유시민의 글쓰기 고민상담소’에 누군가 글쓰기와 관련한 고민을 털어놓는다면 그런 분들에게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저서로는 『어떻게 살 것인가』 『청춘의 독서』 『후불제 민주주의』 『국가란 무엇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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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1. 논증(論證)의 미학(美學)
1. 논증(論證)의 미학(美學)
'말이든 글이든 원리는 같다. 언어로 감정을 전드리거나 이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감정이 아니라 이성적 사유 능력에 기대어 소통하려면 논리적으로 말하고 논리적으로 써야한다. 그러려면 논증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효과적으로 논증하면 생각이 달라도 소통할 수 있고 남의 생각을 바꿀 수 있으며 내 생각이 달라지기도 한다.'
논증의 아름다움 3가지 규칙
첫째,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둘째,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
셋째,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피어싱은 취향이다. -> 가치판단의 정당성을 논증할 수 없다.
->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쓸때는 자신의 취향을 분명히 하라. 취향을 설득하려 하지 마라.
취향 고백과 논증해야 할 주장을 분명하게 구별해야 한다. 개인의 취향의 문제인가?
어떤 것이 개인의 취향인가.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사실과 주장을 구별해야 한다. 사실은 있는 그대로 기술한다. 주장을 할때는 반드시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옳은 주장이라는 것을 논증해야 한다.
태양은 하루에 한 번 뜬다. -> 이것은 사실이다.
논리학이나 수학에서는 - 공리(axiom, 公理 공변될 공, 다스릴 리) : 증명하지 않고도 참이라고 인정하는 명제
대한민국 최고 미남은 장동건이다 (x) 취향
나는 장동건을 대한민국 최고 미남이라고 생각한다.(주장)
근거 -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 미남의 기준을 제시하면 주장이 된다.
그러나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그냥 취향이다.
고로 논증하기 않는 주장은 주장이 아니라 취향이다.
'논증 없는 주장으로는 타인의 생각과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설득과 공감은 고사하고 기본적 소통과 교감도 하기 어렵다.'
'논증의 미학이 살아 있는 글을 쓰려면 사실과 주장을 구별하고 논증 없는 주장을 배척해야 하며 논리의 오류를 명확하게 지적해야 한다.'
'논리의 완벽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고집, 미움받기를 겁내지 않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예 - 축구와 '민족의 우수성' 사이에는 뚜렷한 인과관계나 상관관계가 없다.
주제에 집중하라
'주관적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철저하게 논증해야한다. 개연성을 잘 살피자! 맥락 근거, 주장에 부합하는 근거를 제시해야 글이 설득력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정을 제어하라!
'말과 글로 논증하고 토론할 때 지켜야 할 규칙을 이해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지만 그 규칙을 지키면서 글을 쓰는 것은 훨씬 어렵다. 이해는 생각만 해도 할 수 있지만 실천은 삶으로 몸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살다 보면 몰라서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하지만 알면서도 실첯ㄴ하지 못하는 것은 더 많다. 글쓰기도 그런 것이다.'
취향과 주장을 부문하기
주장을 논증하기
주제에 집중하기
2. 글쓰기의 철칙
'누구든 노력하고 훈련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해낼 수 있다. 논리 글쓰기는 문학 글쓰기보다 재능의 영향을 훨씬 덜 받는다. 조금 과장하면 이렇게 주장할 수 있다.
노력한다고 해서 누구나 안도현처럼 시를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누구든 노력하면 유시민만큼 에세이를 쓸 수는 있다.'
희망을 가지자. 누구나 노오오오력하면 유시민처럼 에세이를 쓸 수 있단다!
글쓰기는 기능이다
'글쓰기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해 타인과 교감하는 것이다.'
발췌 요약에서 출발하자
'내가 남의 말을 경청하고 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할 줄 알아야 한다. 말로든 글로든, 타인과 소통하고 싶으면 먼저 손을 내미는 게 바람직하다'
'요약은 텍스트를 읽고 핵심을 추려 논리적으로 압축하는 작업이다.'
독해력 - 문장 구사력 - 요약 능력
* 요약을 전제로 텍스트를 읽으면 독해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앞으로 책은 요약을 목적으로 읽자 -> 요약은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고자하는 것이 무었이고 근거를 압축하는 과정이다.
책을 요약하자
<전략적 도서 목록> 책 참조
글쓰기 철칙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글쓰기의 철칙 1 많이 읽지 않으면 잘 쓸 수 없다. 많이 읽을수록 더 잘 쓸 수 있다.
논리 글
'쉽게 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동의할 근거가 있는 글이어야한다.'
첫째,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둘째, 그 주제를 다루는 데 꼭 필요한 사실과 중요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셋째, 그 사실과 정보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명하게 나타내야 한다.
넷째, 주제와 정보와 논리를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
주제 - 사실관계 - 표현
'훌륭한 글은 뜻을 잘 전달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훌륭한 글은 읽는 사람의 이성을 북돋으고 감정을 움직인다.'
'문학작품은 감정과 정서를 직접 표현함으로써 독자의 직관에 다가선다. 논리 글은 사실과 정보를 전달해 독자의 이성적 사고와 추론을 북돋우며 간접적으로 정서와 감정을 움직인다. 최종 목표는 공감을 얻는 것
'논리 적인 글을 잘 쓰려면 주제와 관련되어 있는 중요한 사실과 정보를 최대한 많이 그리고 정확하게 알아야 하며, 그것을 적절한 논리적 맥락에서 해설할 수 있어야 한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아는 것이 많아진다. 아는 게 많을수록 텍스트를 빠르게 독해할 수 있고 정확하게 요약할 수 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독서광'이 되어야 한다. 책을 읽지 않고 타고난 재주만으로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다. 글 쓰는 기술만 공부해서 잘 쓰는 사람도 물론 없다'
책 제대로 읽는 법을 배우자. -> 책을 제대로 요약하는 법을 배우자
글쓰기의 철칙 2 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다.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
혹평과 악플을 겁내지 말자
'논리적 글쓰기의 첫걸음인 텍스트 요약은 혼자보다 여럿이 해야 효과가 있다. 남에게 평가받는 것이 싫어서 혼자 움켜쥐고 있으면 글이 늘지 않는다.'
'글은 지식과 철학을 자랑하려고 쓰는게 아니다. 내면을 표현하고 타인과 교감하려고 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화려한 문장을 쓴다고 해서 훌륭한 글이 되는 게 아니다. 사람의 마음에 다가서야 훌륭한 글이다.'
블로그에 글을쓰고 과감히(?) 독자의 반응을 점검하고 타인의 평가와 비판을 들어야 한다. 다음에는 그런 것을 더 깊이 고려하면서 글을 써야 한다.
비판을 두려워하지 말자.
'시간순으로 보면 감정과 생각이 먼저고 언어는 그다음이다. 언어에서는 말이 글보다 먼저다. 말보다 먼저 글을 배우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어른으로 자라는 동안 모든 것이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나중에 선후를 가리기 어려워진다. 글이 말을 얽어매고 언어가 생각을 구속한다. 하지만 언어에 한정해서 보면 글이 아니라 말이 먼저다. 글을 쓸 때는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글쓰기의 첫걸음은 텍스트를 요약하는 것이다.'
'독해는 어떤 텍스트가 담고 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논리를 이해하며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그 정보와 논이와 감정을 특정한 맥락에서 분석하고 해석하고 비판하는 작업이다.
독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같은 시간에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텍스트를 읽고 더 넓고 깊게 이해하며 때로는 남들과 다르게 텍스트를 해석한다.
독해력이 좋은 사람일수록 텍스트를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더 개성 있게 요약할 수 있다.
요약과 독해
독해력 : (*글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
'훌륭한 글은 뚜렷한 주제 의식, 의미 있는 정보, 명료한 논리, 적절한 어휘와 문장'
독해력은 독서로 키울 수 있다.
모국어가 중요하다
번역서가 불편한 이유
말이 글보다 먼저 - 글을 쓸 때도 번역을 할 때도, 말하듯 쓰는 것이 좋다
말이 글보다 먼저다
'말 못 하는 아기한테도 자주 말을 걸어주어야 한다.'
'아이가 언어 능력을 온전하게 발전시키도록 하려면 부모가 우리말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우리말을 바르고 예쁘게 쓴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부모가 완전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책을 친숙한 목소리로 읽어줄 때, 아이의 뇌는 그 음성 정보를 해독하기 위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최선을 다하게 된다.
'말을 시켜라 의견을 물어보라'
세상과 대화를 자주 하자. 말을 걸자. 질문을 하고 답하는 연습을 하자.
상대방은 어떤 것을 궁금해 하겠는가?
추천도서 목록을 무시하라
4. 전략적 독서
'최선은 빠르게 읽으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단순히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독해란 무엇인가
'독해는 텍스트가 전해주는 정보, 논리, 이야기, 감정을 파악하고 해석하고 느끼고 즐기는 일이다.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 임재춘 참고도서
텍스트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문제점과 한계까지 탐색하면서 읽어야 한다. 한걸음 더 나아가면 그 문제점과 한계가 어디서 왔는지도 추론해볼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책을 읽을 때 저자가 어떤 사람이며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보는 게 도움이 된다.
글쓰기에 유익한 독서법
많이 알려면 책을 많이 읽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기본이다.
무조건에서 좋은 책을 골라보자 - 어휘와 문장의 양과 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는 기준
첫째,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이다.
둘째,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한 책이다.
셋째,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이다.
<토지> <자유론> <코스모스>
논리적 글쓰기를 하려면 추상적 개념을 담은 어휘를 많이 알고 명료한 문장을 쓸 줄 알아야 한다. 추상적 개념을 익히려면 문학작품만이 아니라 인문학과 자연과학 교양서도 많이 읽어야 한다.
정리 우선 많이 읽어야 독해력이 생긴다.
좋은 책을 더 많이 읽어야 독해력이 강화된다.
좋은 책은 양서다.
《자유론》과 《코스모스》
전략적 도서 목록 (31권)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Frlr&articleno=7191513&_bloghome_menu=recenttext
5. 못난 글을 피하는 법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Frlr&articleno=7191513&_bloghome_menu=recenttext
5. 못난 글을 피하는 법
'글쓰기도 노래와 다르지 않다. 독자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잘 쓴 글이다. 많은 지식과 멋진 어휘, 화려한 문장을 자랑한다고 해서 훌륭한 글이 되는 게 아니다. 독자가 편하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기본이다.'
'못난 글은 다 비슷하지만 훌륭한 글은 저마다 이유가 다르다'
훌륭한 글ㅇ르 쓰고 싶다면 훌륭하게 쓰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못난 글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만 하면 된다.
'글을 잘 쓰려면 무엇보다 잘못 쓴 글을 알아보는 감각을 길러야 한다. 바르고 정확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야 제 나름의 멋진 스타일을 입힐 수 있다.
잘못 쓴 글을 알아보는 감각이 없으면 훌융한 문장을 쓰지 못한다.
(햐~~ 논리 구조가 딱딱 떨어지냐..궁금한 것이 다음에 꼭 나온다. 역시 유시민은 논리적 글쓰기의 고수다)
못난 글 알아보기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이다. 귀로 듣기에 좋지 않다면, 뜻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잘 못 쓴 글이다.'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이다. 귀로 듣기에 좋지 않다면, 뜻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잘 못 쓴 글이다.'
'읽기 쉽고 듣기 좋고 뜻이 분명해지도록 고치면 좋은 글이다.
'말로 해서 좋아야 잘 쓴 글이다'
'독자의 공감을 얻고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잘 쓴 글이다'
핵심 소리 내어 읽으면서 귀로 듣고 뜻을 새겨보자'
우리글 바로쓰기
(논리 설득력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못난 글을 쓰지 않으려면 흉한 문장을 알아보는 감각과 면역력이 있어야 한다.
면역력, 나쁜 글에 물들지 않고 좋은 문장을 쓴다. 백신이 필요하다 - 이오덕 선생의 책 <우리글 바로쓰기>
오염된 글로 인해 생기는 문제
첫째, 우리말과 글이 쓸데없이 어려워졌다.
둘째, 우리말과 글이 흉해졌다.
셋째, 우리말과 글로 생각과 느낌을 바르게 표현하지 못하게 되었다.
(글쓰기 전 읽어야하는 기본적인 소양, 교양)
중국 글자말 오남용
'말과 글은 자기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수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이 목적을 잘 이룰 수 있도록 쓴 글이 훌륭한 글이다. 지식을 뽐내려고 한자말을 남용하는 것, 민족주의적 언어미학에 빠져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는 토박이말을 마구 쓰는 것, 둘 모두 피래야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목적과 수단관계, 목적에 충실한 글쓰기 - 글쓰는 목적은 자신의 주장을 독자와 소통하는 것
일본말과 서양말 오염
단문 쓰기
단문은 그냥 짦은 문장을 가르키는 게 아니다. 길어도 주어와 술어가 하나씩만 있으면 단문이다.
핵심은 문장하나에 뜻을 하나만 담으면 저절로 단문이 된다. 주어와 술어가 둘이 넘는 문장을 복문이라고 한다.
단문이 뜻을 분명하게 전하는 데 편리하다. 단문이 더 쓰기 쉽다. 주술 관계가 하나뿐이어서 문장이 꼬일 위험이 없다.
거시기 화법
'꼭 맞는 단어'
말하려는 뜻을 명확하게 표현하려면 '꼭 맞는 단어'를 써야 한다.
'꼭 맞는 단어'란 - 뜻이 정확할 뿐만 아니라 앞뒤에 있는 단어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고 멋진표현을 만드는 단어를 말한다.
'어휘를 많이 알아야 한다.'
역시 어휘가 풍부해야 생각을 깊고 넓게 하면서 뜻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단어의 어울림, 단어의 궁합을 알아야 한다.
좋은 문장을 쓰려면 멋지게 어울리는 단어를 결합해야 한다.
맥락을 잘 모른 채 텍스트를 읽어도 뜻을 아는 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써야 한다.
우리말의 무늬
어감 - 뉘양스(nuance)
6.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어감 - 뉘양스(nuance)
6.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이라는 우스개가 있다. 하지만 글쓰기는 그렇지 않다. 글쓰기는 티끌 모아 태산이 맞다. 하루 30분 정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수첩에 글을 쓴다고 생각해보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매주 엿새를 그렇게 하면 하루 180분, 세 시간이 된다. 한 달이면 열 두시간이다. 한 달이면 열두 시간이다. 1년을 하면 150시간이 넘는다. 이렇게 3년을 하면 초등학생 수준에서 대학생 수준으로 글솜씨가 좋아진다. 나는 그렇게 해서 글쓰기 근육을 길렀다.'
글쓰기 근육을 키워야한다. - 아날로그 방식으로 훈련해야 한다. 최대한 옛날 사람들이 하던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글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다.
글쓰기 근육
'글쓰기 근육을 만들고 싶다면 일단 많이 써야 한다.'
'글쓰기 근육을 만들고 싶다면 일단 많이 써야 한다.'
글쓰기 근육에 대한 설득하기 위한 사례 - 자신의 체험, 경험을 중심으로 혹은 누구나 하는 일화를 바탕으로 유명한(?)사람들의 사례. 우화등등을 아 그렇구나. 내 분야만 많이 안다고 좋은 글쟁이, 말꾼(스피커)가 되지 못한다. 공감이 되는 말과 글은 사례에 있다.
트레이닝 기간이다. 무조건 쓰자!
서평, 감상, 묘사, 설명 등등
묘사 -어떤 대상을 있는 그대로 자세하게 말이나 글로 표현하거나 그림으로 그림. -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져아 한다.
설명 - 어떤 것을 남에게 알기 쉽게 풀어 말함. 또는 그런 말.
독후감 -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 또는 그 느낌을 적은 글.
서평 - 책의 내용에 대해 좋고 나쁨, 잘하고 못함 등을 평가하는 글.
감상 - 예술 작품이나 경치 등을 즐기고 이해하면서 평가함.
짧은 글쓰기
'압출하려면 군더더기를 없애야 하기 때문에 글의 예술성이 높아진다.
(2,000자 칼럼 쓰기)
분량을 정해 놓고 쓰기
군더더기 없애는 법
짦은 글을 쓰려면 정보와 논리를 압축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압출 기술
첫째, 문장을 되도록 짦고 간단하게 쓴다.
둘째, 군더더기를 없앤다.
복문을 피하고 단문을 써라.
문장의 군더더기 - 없애버려도 뜻을 전하는 데 큰 지장이 없으면 군더더기다. 접속사, 형용사, 부사, 접속사 등등
문장 - 서술, 물음, 명령, 감탄 등의 형식을 통하여 하나의 완결된 뜻을 나타내는, 말과 글을 이루는 기본 단위.
문장의 형식 :
소통의 비결
정리 - 글을 쓸 때는 주제를 뚜렷이 하고 꼭 필요한 사실과 정보를 담는다. 사실과 정보를 논리적 관계로 묶어줄 때는 정확한 어휘를 선택해서 말하듯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표현한다. 중복을 피하고 군더더기를 덜어냄으로써 글을 최대한 압축한다.
정리 - 글을 쓸 때는 주제를 뚜렷이 하고 꼭 필요한 사실과 정보를 담는다. 사실과 정보를 논리적 관계로 묶어줄 때는 정확한 어휘를 선택해서 말하듯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표현한다. 중복을 피하고 군더더기를 덜어냄으로써 글을 최대한 압축한다.
- 주제에 대해 특별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도 주의 깊게 읽기만 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끔 텍스트를 쓴다.
쉽게쓰기, 쉬운언어
어렵고 복잡하고 두꺼운 책은 읽기 싫다 - 네가 싫어하는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다른 정보가 없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텍스트를 쓰려면 철저하게 독자를 존중해야 한다. (독자를 존중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글쓰는 사람이 경계해야하는 것 '허영심' 허영심은 지식과 전문성을 과시하려는 욕망이다.
타인에게 텍스트를 내놓을 때는 텍스트 자체만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쓰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게 글 쓰는 사람이 지녀야 할 마땅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세를 유지하려면 지식과 전문성을 내보이려는 욕망을 버려야 한다.
7. 글쓰기는 축복이다
'글쓰기는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행위다. 표현할 내면이 거칠고 황폐하면 좋은 글을 쓸 수 없다. 글을 써서 인정받고 존중받고 존경받고 싶다면 그에 어울리는 내면을 가져야 한다. 그러 내면을 가리려면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글은 '손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요, '머리로 쓰는 것'도 아니다. 글은 온몸으로, 삶 전체로 쓰는 것이다.'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한 답변. (- 왜 돈을 버는가에 대한 질문)
잘 쓰려면 왜 쓰는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왜 쓰는지 모르면 잘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돈도 마찮가지다 왜 쓰는지 모르면 잘 쓸 수 없다. - 아하^^! 글이 아니라 돈으로 대체해보면!!!)
(좋은 글쓰기와 좋은 돈 쓰기는 같다!)
글쓰기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다.! (돈 쓰기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다! -유레카!!)
우리는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로 인생을 채운다. 내면에 있는 생각, 감정, 욕망을 제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삶이 답답해진다.
(돈이 없다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멈추지 말자! - 돈이 없어도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왜 글쓰기인가
첫째, 세상이 글쓰기를 요구한다.
둘째, 사람들은 글 잘 쓰는 이를 부러워하며 심지여는 우러러본다. 글쓰기 실력을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지성의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글은 글쓴이의 지능, 지식, 지성, 가치관,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는 것은 다툴 여지가 없다. 글을 잘 쓰려면 일단 표현할 내면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 아는 게 많아야 한다. 다양한 어휘와 정확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강조 - 읽는 사람의 글쓴이의 마음과 생각을 느끼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써야 잘 쓰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표현할 가치가 있는 그 무엇을 내면에 쌓아야 하고, 그것을 실감 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좋은 글은 좋은 삶에 가장 큰 무기다. (돈 가치 있게 쓰는 것, 칼폴라니 출자금 100만원)
사(삶)는 만큼 쓴다 (아...)
다시 강조 : 글은 '손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요. '머리로 쓰는 것'도 아니다. 글은 온몸으로, 삶 전체로 쓰는 것이다. 논리 글쓰기를 잘하고 싶다면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기술은 필요 하지만 기술만으로 잘 쓸 수는 없다. 잘 살아야 잘 쓸 수 있다. 살면서 얻는 감정과 생각이 내면에 쌓여 넘쳐흐르면 저절로 글이 된다. 그 감정과 생각이 공감을 얻을 경우 짦은 글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술만으로 훌륭한 글을 쓰지 못한다.
훌륭한 생각을 하고 사람다운 감정을 느끼면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그런 삶과 어울리는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논리 글쓰기를 잘하려면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떳떳하게 살아야 한다. 무엇이 내게 이로운지 생각하기에 앞서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지 고민해야 한다. 때로는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원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기술만으로 쓴 글은 누구의 마음에도 안착하지 못한 채 허공을 떠돌다 사라질 뿐이다.
(어떤 것이라도 마찬가지다. 금융정보, 기술만으로는 좋은 삶을 살지 못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글은 살수 있지만 글 쓰는 능력은 살 수 없다. (반대로 빼앗기지 않는다)
자기를 표현하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생각과 감정을 , 욕망과 충동을, 기대와 소망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표현해서 타인과 교감할 때 우리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낀다.
글쟁이의 정신승리법
글을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은 문명이 선사한 축복이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한껏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이 축복과 특권이 좌절감과 열등감의 원인이 된다면 그만큼 불행한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시대의 축복을 받아들이고 특권을 즐여야 한다.
8. 시험 글쓰기
시험 글쓰기의 특별함
시험 전에 할 일
실전 연습과 그룹 첨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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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획-마케팅 분석
표지
제목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부연설명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멋진 문장을 구사한다고 해서 글을 잘 쓰는 게 아니다. 읽는 사람이 글쓴이의 마음과 생각을 느끼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써야 잘 쓰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표현할 가치가 있는 그 무엇을 내면에 쌓아야 하고, 그것을 실감 나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뒷면
자기소개서부터 기업의 인문학 논술 시험, 칼럼, 에세이까지
어떻게 원하는 대로 글을 쓸 수 있을까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시나 소설이 아니라 논리적 글쓰기를 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에세이, 자기소개서, 기업 입사 시험의 인문학 논술, 대학생 리포트, 신문 기사, 평론, 사회 비평과 학술 논문, 제품사용설명서, 보도자료, 문화재 안내문, 성명서, 선언문, 보고서, 논술 시험, 운동경기 관전평, 신제품 사용 후기, 맛집 순례기 같은 글을 잘 쓰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유용할 것이다.
책 구성
8개 대주제 - 34개 소주제
서문
1. 원리 - 논증의 미학
2. 원칙 - 글쓰기의 철칙
3. 정보 - 책 읽기와 글쓰기
4. 기술 - 전략적 독서
5. 함정 - 못난 글을 피하는 법
6. 실천 - 아날로그 방식 글쓰기
7. 태도 - 글쓰기는 축복이다.
8. 기능 - 시험 글쓰기
분량 (292페이지)
대주제 마다 개괄 설명 - 핵심 내용 간추림. '한문장, 한단락으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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