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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리포트 <2019-56호 : 행복> - 갠지스강이 준 삼각주, 인간에 행복을 선물하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6. 14. 11:09



동향 리포트  

 

<목 차>

[614]

 


<<4차 산업>>

“4차 산업혁명, 키워드는 O2O와 스마트 트랜스포메이션

세계 5대 특허청 맞손, 특허부담 완화·4차산업혁명 대응나서

 

<<행복>>

갠지스강이 준 삼각주, 인간에 행복을 선물하다


 

<<4차 산업>>

“4차 산업혁명, 키워드는 O2O와 스마트 트랜스포메이션

· 인간의 욕망과 기술의 진화에 따라 산업혁명도 진화했다. 인간의 생존과 안정의 욕구(Needs)가 충족되자 사회적 연결에 대한 욕망(desire)이 자라났고, 자아실현의 욕망으로 진화했다. 인간의 욕망과 기술의 발달은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냈고,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융합하고 있다.

· 13일 한국정보처리학회 주최로 서울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2019 IT21 글로벌 컨퍼런스사람 중심 소프트웨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서를 기조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 이날 KCERN 이민화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 스마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앞서 오프라인 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는 1, 2차 산업혁명은 소유의 경제 가치관을 만들었다. 이후 3차 산업혁명은 온라인 혁명으로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냈고, 현실의 정보를 가상의 데이터로 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시작됐다. 4차 산업혁명은 소유의 가치관에서 벗어나 공유라는 경제 가치관을 정립하며,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 이뤄지는 O2O(Off-line to On-line)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 이 이사장은 인간이 연결의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온라인 세계를 만들었다. 여기에 IT 기술이 만나 현실을 데이터로 바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뤄졌다면서 이후 가상의 세계에 있는 데이터를 현실로 돌아오게 하는 아날로그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이 이사장은 발표에서 IoT, LBS, 클라우드, 빅데이터, IoB, SNS6디지털 트랜스폼으로 꼽았다. 이들에게서 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화된 인공지능(AI)이 예측 및 최적화를 시키면, CPS 디자인, 3D 프린팅/로봇, AR/VR, 블록체인, 게임화, 플랫폼 등 아날로그 트랜스폼을 통해 현실로 옮겨온다.

· 현실도시와 가상의 도시가 만나는 디지털 트윈을 이루고, 융합이 이뤄지며, 현실에서 데이터, 데이터에서 현실로 나와 스마트한 세계를 만드는 등 4차 산업혁명이 추구하는 스마트한 흐름을 이 이사장은 스마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명명했다.

· ‘스마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이 있다. 지능화의 중심인 인공지능이 중간에서 이뤄지지 않으면 예측과 맞춤이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이사장은 인공지능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차별화하는 요소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 “인공지능은 기본적으로 오픈소스로 운영되고 있다. 인공지능의 세부분야로 들어가면 굉장히 연구할 것이 많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모든 사업체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할 수 있는 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한 이 이사장은 현장의 프로세스가 바뀌더라도 금세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인력을 만들어야 하는데, 전통적인 학교 방식이 아닌 해커톤 방식 또는 현장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 한편, ‘스마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4차 산업혁명이 이뤄지면 기존의 산업이 파괴되며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다. 현재에도 기존의 산업과 신산업은 대척점에 서서 갈등을 벌이고 있다.

· 이 이사장은 생산성이 향상되면 그만큼 기존의 산업을 파괴하거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피할 수 없다면서 갈등을 막기 위해 기존 산업과 일자리를 보호하면 결국 모두가 일자리를 잃게 된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산업과 기존 산업이 충돌할 때 소비자의 손을 들어주고, 국가가 일자리 안전망과 사회적 안전망으로 변화의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산업일보

http://www.kidd.co.kr/news/209445


세계 5대 특허청 맞손, 특허부담 완화·4차산업혁명 대응나서

· 세계 5대 특허청이 인천에서 개최된 IP5 특허청장회의에서 글로벌 특허시스템 개선 관련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 특허협력' 개막을 선언했다.

· IP52007년 창설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특허청으로 구성된 세계 5대 특허청 협의체다. IP5 소속 국가들은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특허출원의 85%를 처리하고 있어 특허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 IP5는 인공지능(AI)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특허시스템을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의견을 투합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효율적인 국제 특허 환경 조성이 마련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문은 AI 심사기준 조화 특허행정 등 AI,신기술 활용 방안 미국특허 출원 부담 완화 4차 산업혁명 기술 특허분류의 국제표준 반영 등을 담았다.

· 4차 산업혁명의 주 동력인 인공지능(AI)와 혁신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IP5는 전담 태스크포스(TF) 출범에 합의했다. 전담 태스크포스는 5개청의 특허제도 전문가 및 IT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 이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하며 5개청의 AI 발명에 대한 특허심사기준의 조화 방안과 특허심사 등 특허행정에 신기술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한 'IP5 협력 로드맵' 수립에 나선다.

· 특히 이번 공동선언문을 통해 산업계가 강력하게 요구해왔던 '선행기술제출 간소화' 과제의 해결 방안이 승인돼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 그동안 한국특허 출원 후 미국 진출을 염두해 둔 기업의 경우, 한국 등 외국 특허청을 통해 특허출원을 마쳤다 하더라도 선행기술 정보를 미국 특허청에 별도로 제출하지 않으면 특허가 등록된 이후에도 무효가 될 수 있으며 정보 제출시마다 평균 300불에 달하는 대리인 비용이 발생되곤 했다.

· 이에 특허창 간 직접 자료를 주고 받는 등 미국에서 요구하는 선행기술제출을 간소화해달라는 산업계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한국은 미국과 함께 선행기술정보 제출을 특허청 간 전자적 교환으로 대체하는 모델을 마련했다.

· 한국이 제시한 전자적 교환 대체 모델 방식이 이번 회의에서 정식 승인을 받게 된 것. 이에 따라 향후 5개청이 협력하여 관련 IT 시스템이 구축되면 미국에 출원하는 모든 사용자들의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특허청장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분야에서 마련한 분류 개정안이 국제특허분류(IPC) 체계에 최초로 반영된 성과도 확인됐다. 20201월부는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총 3개 분야의 특허분류가 국제표준에 반영되며, 2021년부터는 AI, 빅데이터, 지능형로봇, 블록체인 등 4개 분야가 추가 될 예정이다.

· AI 등 혁신특허에 대한 새로운 분류체계의 국제표준(IPC) 반영은 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특허정보 접근성을 제고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 이밖에도 IP5 청장들은 기술변화 등 새로운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임시 태스크포스 운영과 글로벌 지재권 이슈에 대한 논의 방법 개선 등에 대한 합의도 진행했다.

· 박원주 특허청장은 공동선언문 채택 등 이번 IP5 특허청장 회담의 성과에 대해 "급변하는 기술환경이 주는 도전에 IP5가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한국이 글로벌 특허시스템의 발전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이어 "인천 IP5 회의가 우리 기업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더욱 편리하고 더 빠르게 특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여는데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아웃소싱타임스

http://www.outsourci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016


<<행복>>

갠지스강이 준 삼각주, 인간에 행복을 선물하다

· 방글라데시는 벼농사 중심의 농경생활이 주축을 이룬다. 사람들의 삶은 팍팍하지만, 행복지수가 높기로 유명한 나라다. 아열대 기후가 주는 풍요로운 자연을 즐기고 인간의 조건, 행복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면 또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방글라데시로 떠나보자.

· 방글라데시의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3분의 2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세계 8위 수준으로 인구 밀집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지리적으로는 비옥한 갠지스강 삼각주 지대에 위치해 정글이 많은 저지대에 속한다. 벵골호랑이의 주요 서식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 갠지스강, 브라마푸트라강, 메그나강 등 여러 강이 만나 삼각주를 이루는 지역에 · 있는 순다르반스 국립공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순다르반스는 벵골어로 아름다운 숲이라는 뜻이다. 이곳 세계 최대의 맹그로브 숲은 인도 서벵골주와 방글라데시에 걸쳐 있다. 다양한 희귀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예전 그대로의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다.

· 맹그로브 숲으로 들어가는 여정은 쿨나의 작은 항구 몽글라에서 시작한다. 조그마한 크루즈선에 오르면 배는 남쪽으로 미끄러지며 벵골만으로 향한다. 문명과는 거의 담을 쌓고 지내온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진다. 수달을 이용한 어업 등 가끔 마주치는 전통 스타일의 고깃배와 방글라데시 어부는 신기하고 정겹다.

· 9시간 여정 끝에 숲 가운데 강에 정박한 크루즈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눈앞에 내다보이는 강물과 펼쳐진 야생 숲. 자연 그대로인 원시림에서의 하룻밤은 설렘 그 자체다. 다음날 이른 아침 강가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곳에서 끝없이 짙은 푸른 숲 너머로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이 조용한 아침을 깨운다. 우거진 삼림 속에 강물과 물안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신비하다. 숲 사이로 사슴들이 어슬렁거리는 모습도 자연 그대로다.

· 이 숲에 방글라데시의 마스코트인 벵골호랑이가 서식한다. 호랑이를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운이 좋아야 한다. 숲에는 사슴과 원숭이들이 무시로 노닌다. 호랑이 발자국은 보지만 실제 모습을 보는 것은 쉽지 않다.

· 방글라데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남동부 항구도시 치타공이다. 우리나라 부산과 비슷한 방글라데시 제2의 도시다. 이곳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가 콕스바자르. ‘노란 꽃이라는 뜻의 파노와로도 불린다. 방글라데시 관광의 수도라고 불릴 정도로 잘 알려진 곳으로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콕스바자르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천연 해변이 있다.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120의 황금빛 백사장은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서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방글라데시가 숨겨둔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벵골만 어촌의 풍경이 펼쳐진다. 초승달 모양 달배(moon boat)’는 이 지역 마스코트다. 해적 영화에서 볼 법한 목재 어선으로 길이 약 8m, 4t급의 아담한 배다.

· 콕스바자르는 해변에 위치한 만큼 새우양식장과 조개시장 등 입맛을 돋울 만한 신선하고 건강한 해산물이 풍부하다. 고기잡이가 한창인 인근 어촌마을에서는 새벽부터 즉석 경매가 진행되고 물고기를 말리는 여인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 콕스바자르에서 멀지 않은 곳에 48개의 소수 민족이 사는 반다르반 지역이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높은 고도를 자랑한다. 미얀마 접경지대인 힐 트랙스는 출입이 여간 까다롭지 않다. 산을 올라가면서 보는 주민들은 벵골인의 모습이 아니다. 태국이나 미얀마에서 볼 법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벵골어와 함께 고유의 민족어를 사용하며 자신들만의 생활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때묻지 않은 자연과 원주민을 만날 수 있다. ‘문명과 원시의 접점이다. 산꼭대기에 위치한 사이루 힐 리조트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놓는 풍광이 장관이다. 이곳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은 장관이다. 캄캄해지면 하늘에서 무수한 별들이 쏟아진다. 다만 반군 활동 등으로 외교부 여행 경보 3단계가 발령돼 있는 지역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방글라데시의 전통을 보고 싶다면 다카 동북쪽 탕가일에 있는 전통 직조 마을을 찾아야 한다. 이곳 잠다니 직조는 금속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대나무로 만들어진 전통 베틀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기원전 4세기부터 내려오는 기술을 이용해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출처>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83002&code=14170000&cp=nv


190614 동향리포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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