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돈 문제,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7세때 부친잃고 가세 기울자 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 금융교육에 소외된 청년들 파산·회생 상담하며 지원…"사람중심 금융교육 필요" 박윤예 기자입력 : 2017.12.31 17:47:41 수정 : 2017.12.31 17:48:07 ■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한영섭 센터장 "7세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돈이라는 게 개인 문제라기보다 사회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년들의 현명한 경제 생활을 돕기 위해 설립된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청지트)의 한영섭 센터장은 돈에 대해 할 말이 많다. 어릴 때부터 돈에 자유롭지 못했던 데다 청지트에서 청년들을 상대로 금융 상담을 하면서 돈에 얽힌 무수한 사연을 접했기 때문이다. 청지트는 청년연대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