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리포트
<목 차>
[5월 10일]
<<4차 산업>>
◎ 김진표 "4차 산업혁명 답은 금융혁신"
<<행복지수>>
◎ 오늘은 "가장 우울한" 목요일…다들 행복한가요?
<<4차 산업>>
◎ 김진표 "4차 산업혁명 답은 금융혁신"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4차 산업혁명의 답은 금융혁신에 있다"고 역설. 현재 은행들의 `융자` 중심 자금 운용 방식을 `투자` 중심으로 전환해 선진국의 기업금융 비중인 60~70%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새로운 국가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 참여정부 시절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했고, 문재인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 의원은 이날 한국생산성본부 주최로 열린 `CEO 북클럽`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혁신형 벤처기업 육성 금융개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함
· 김 의원은 현재 한국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다고 진단하면서 `수출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진단함. 특히 지난 20년간 한국 금융업계가 지나치게 안정성 위주로 운용된 것이 양극화 심화와 함께 역동성을 상실하게 된 이유라고 봄. 그는 "1997년 IMF를 맞아 시중의 대기업들이 줄도산하면서 은행 역시 줄줄이 쓰러졌다. 은행들은 기업대출 대신 아파트담보대출 등 안정된 자금 운용 정책을 썼고, 기업대출에는 인색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함. 김 의원은 "기업금융 비중은 외환위기 이전에 80%에 육박했는데 최근엔 47%대로 떨어졌다"고 예시를 들면서 결과적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의 급상승만 가져왔다고 주장함. 김 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려면 융자 방식의 금융기관 운용을 `투자 금융`으로 바꿔야 한다고 개혁방법을 제시함
· 그는 "은행들이 첨단기술을 잘 아는 전문 엔지니어를 고용한 뒤 정밀한 분석을 통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자본이나 담보는 부족하지만, 독창적인 기술과 사업성이 있는 5~6명 미만의 소규모 스타트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함. 이어 그는 "(스타트업들이) 2~5년 뒤 새로운 경쟁자와 기술력 한계로 위기를 맞게 되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의 규모를 키우는 스케일업 지원을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임. 이처럼 다양한 모험자본의 상호 작용으로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것만이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의미
<출처>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9/05/306196/
<<행복지수>>
◎ 오늘은 "가장 우울한" 목요일…다들 행복한가요?
· 흔히 '월요병'이라는 말이 있는데, 조사를 해보니까, 월요일이 아니라 목요일에 행복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날도 목요일 이었는데, 주 초반 업무와 학업에 시달린 사람들이 가장 지치게 되는 날인것
· 그다음으로 우울한 날은 일요일인 걸로 나타났는데,'월요병'이 이미 일요일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보임
· 서울대 행복연구센터가 카카오와 함께 조사한 '안녕 지수'에서 대한민국의 평균 행복 점수는 10점 만점에 5.18점으로 '보통'. 그런데 아주 행복하다고 응답한 행복 부자들이 16.6%인 반면, 반대로 몹시 불행하다고 응답한 행복 극빈층이 23.4%나 됨. 행복도 빈부 격차가 심각하다는 얘기
·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의 행복을 경험한 세대는 2030 청춘들
· 지루함, 우울함, 불안함은 20대가 짜증과 스트레스는 30대가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남
· 최광규/36세, 근로자 : “행복 지수는 10점 만점에) 한 2점? 먹고 살기 바쁘고 나이가 어느 정도 차서 결혼은 하고 싶은데 준비해놓은 게 없고 그러니까…"
· 이수민/24세, 대학생 : "3~4점? 일단 삶의 질에 보탬이 될 만한 게 제 인생에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무조건 취업, 학점, 과제 이런 걸로 반복되는 일상이다 보니까…"
· 방인규/32세, 근로자 : "수명은 늘어나는 거에 비해서 일자리도 부족하고, 일할 수 있는 나이도 한계가 있으니까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게 제일 큰 이유죠."
· 특히 2030 여성들의 행복감이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지역별 남녀행복도를 보면 해외에 사는 여성들은 행복하다고 했지만, 해외에 사는 남성들은 불행하다고 답함
· 최인철/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장 : "덜 가부장적이니까 구조적으로 여성들에게 불리한 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그런 자유로움이 있어서 해외에 나가 있는 한국 여성들이 해외에 나가 있는 한국 남성들보다 행복한 게 아닌가."
· 2012년 유엔은 총회에서 "행복은 인간의 목적"이라고 규정함. 마음의 문제라고 개인에게만 맡기지 말고 공적인 영역으로 가져와야 한다는 게 세계적인 흐름
· 가장 행복한 나라의 원조 '부탄'을 보면 2008년 헌법에 국민 행복 증진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을 명시하고, 사회의 공정한 발전, 문화의 보존과 증진, 생태계 보전,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는 조건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5년마다 '국민총행복지수'를 조사함
· 그리고 행복 지수가 낮게 나온 지표를 정책에 반영하는데, "우리의 역할은 아직 행복하지 않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는 한 부탄 관리의 말에서 정책 방향이 드러남
· 최인철/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장 : "부탄이 좋은 건 표준 편차가 제일 작은 나라 중 하나예요. 우리는 편차가 큰 나라예요. 평균값도 그렇게 높지 않으면서 편차가 크니까 행복도 양극화 되어 있는 그런 나라…"
· 또 세계 1위 행복 국가인 핀란드는 무상교육, 관대한 육아 휴직, 세금을 통한 부의 재분배 등 구체적인 사회 시스템을 구축함
· 영국과 아랍에미리트도 각각 '외로움부'와 '행복부'를 만드는 등 나라마다 행복 증진 정책 연구와 제도화가 확산되고 있음
<출처>
MBC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281884_246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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