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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는 조직문화〕 No. 7 신뢰는 리더가 먼저

경제돌봄 2019. 1. 14. 10:08

〔피어나는 조직문화〕 No. 7 신뢰는 리더가 먼저

 

 

조직경영에 있어 신뢰는 밑바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조직 구성원 간 신뢰가 없다면, 업무 생산성이 떨어지고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신뢰 : 굳게 믿고 의지함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신뢰의 반대말은 의심, 불신이다. 혼자 일을 한다며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만, 조직은 나와 우리 둘이상의 사람들이 만들어 협동을 통해 일을 해나간다. 구성원 간 어떤 일을 하는데 의심하고, 불신한다면 어떤 일을 추진력 있게 할 수 있을까?

 

가끔 리더들과 대화를 나누워 보면 조직원들이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개탄스러워 한다. 사실 필자도 조직원들이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많이 미워했다. 그런데 이런 조직의 불신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되어 중요한 의사결정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우리 조직의 미션을 알고 있나? 우리가 가려고 하는 방향을 이해하고 있는가? 의심은 의심을 낳게 되고, 신뢰를 하지 않으면 조직은 한순간에 와해 될 수 있다.

 

이런 조직의 갈등과 불신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그냥 말하는 것 보다 어떤 개기와 장치를 이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저번 주 전국 직원 조합원 워크숍을 광주에서 23일로 다녀왔다. 23일 동안 깨달은 것이 있다.

 

조직구성원들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니, 그들도 생각이 있고, 고민이 있었다. 누구보다 조직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굳게 믿고 의지한다는 것. 사실 알고 보니 리더가 구성원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성원이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신뢰는 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조직구성원에게 뼈 속 깊이 신뢰를 보내주자. 그럼 조직구성원들 리더를 신뢰하게 될 것이다.

 

신뢰는 상호작용이지만, 누군가 먼저 해야 한다면 리더가 먼저 신뢰를 보내주자. 그럼 조직은 놀라보게 변화될 수 있다.

 

- 피터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