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는 금융경제 연구소

동향 리포트 <2019-48호 : 4차 산업> - “4차 산업 기술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한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5. 31. 13:57



동향 리포트


<목 차>

[531]

 


<<4차 산업>>

“4차 산업 기술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한다

 

<<행복>>

공정한 기회 보장으로 국민 행복지수 높여야

"여자는 남자와 달리 커플이 아니라 '혼자'일 때 더 행복하다"



<<4차 산업>>

“4차 산업 기술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한다

· 삼정KPMG(회장 김교태)31일 발간한 보고서 ‘4차 산업혁명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발전, 포용적 성장이 글로벌 국가 및 기업의 주요 어젠다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적 가치란 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의미한다. 유럽연합(EU)의 경우 2018년부터 EU 국가 내 직원 500명 이상의 기업은 환경 및 인권, 반부패 등에 대한 비재무적 성과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ESG) 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전 세계 2686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 올해 총 33개의 한국기업이 상위 15%에 포함됐으며, 이 중 KB금융그룹과 LG전자, SK홀딩스, 현대건설 등 4대 기업이 1%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국내외 기업이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을 기울이며 비즈니스와 사회적 가치를 연계한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보고서는 4차 산업의 기술혁신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진다고 주목했다.

· 삼정KPMG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촉진할 인에이블러(Enabler)로 인공지능(AI)과 드론, 블록체인 기술을 꼽았다.

· 인공지능의 예측과 통찰, 실시간 대응력은 공공데이터와 접목해 보건복지 및 시민안전, 재난방지, 국토교통 등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국내 스타트업 헬스허브는 흉부 영상의 정상 여부를 1차적으로 필터링하고 비정상으로 분류된 영상들은 원격에 있는 영상의학 전문가가 최종 판단하는 인공지능 기반 원격 판독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8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카메룬 등 주변 아프리카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 이 밖에 드론으로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호, 범죄 예방, 저개발국에 공간정보 및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의 경우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투명하게 공유되는 기술적 특성으로 인해 사회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기업이 상생협력하고 책임·윤리경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 한편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협력 매트릭스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으로 인하우스(In-house)로 사업 추진 문제해결형 스타트업에 투자·인큐베이팅 민간·공공·시민 간 협력적 파트너십 기업과 양자·다자간 협력을 조언했다.

· 김정남 삼정KPMG 지속가능경영담당 이사는 “4차 산업혁명에서는 사회적 난제를 해결을 위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 중심이 되고,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면서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하는 시대가 된다, “이를 위해 기업과 외부 주체의 연결성 강화가 필요하며 국제기구와 협력, 민관협력사업(PPP) 추진, 소셜벤처와 협업, 스타트업에 투자 등을 통해 전략적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데이터넷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395


<<행복>>

공정한 기회 보장으로 국민 행복지수 높여야

·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들어가 살펴보면 국회와 정부가 발의한 법안 총 13610건이 쌓여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과 내년 4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20대 국회가 남은 임기동안 이 엄청나게 쌓인 법안들을 제대로 처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런데 이렇게 쌓여 있다 폐기될 법안 가운데 가장 아깝다고 느껴지는 법안 하나가 있다.

· 그 법안의 이름은 학력·출신학교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안이다.

· 20대 국회 출범 직후인 20169월 오영훈 민주당 의원이 처음 발의했지만, 이후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 정의당 의원들도 비슷한 법안을 발의했다. 여야 막론하고 비슷한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는 것은 제정의 필요성을 서로 공감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 그렇다면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벌써 법사위나 본회의에 올라갔어야 했지만 지금까지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된 채 폐기될 운명에 놓여 있다.

· 우리 사회는 지나친 교육열로 인해 기형적인 학력 경쟁체제가 형성되고, 이를 바탕으로 학력 간에 높은 임금격차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런 상황으로 국민들은 엄청난 사교육비를 지출하게 하는가 하면 학력인플레에 따른 인력수급의 불균형 등의 폐습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 아마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어느 누구라도 학력차별로 인해 심리적인 위축 정도는 겪어봤을 것이다.

· 특히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출신 학교에 따라 차별대우를 한다는 것쯤은 대부분 인정할 것이다. 지방대 출신이라 하여 또는 고졸이라 하여 입사지원서에 대한 서류심사조차 하지 않고 탈락시키는가하면 아예 지원조차 가로막은 경우가 허다하다.

· 소위 학벌 피라미드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피라미드의 아래에 속하는 순간 차별과 배제가 뒤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을 감내하고라도 학벌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게 된다.

· 그런데 문제는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가 유능한 능력의 잣대가 되는 것이 과연 · 올바른 것이냐는 것이다. 인간은 서로 다른 다양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인공지능 시대에는 지금과 같은 암기능력이나 지적인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창의력이나 개성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 더욱이 인간의 성장 발달 단계에는 저마다 차이가 있어서 뒤늦게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거나, 신장되는 경우도 많다. 고등학교 때는 학업에 흥미를 잃고 빈둥대었다가 대학에 가서야 비로소 공부에 눈을 뜨는 경우도 많으며, 사회에 나아가서야 자신이 가진 소질을 새로이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 급격한 사회적 변화가 예상되는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하나의 직업이나 직종에 평생토록 종사하기보다는 다양한 직업에 도전해야 하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평생 학습하는 자세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 어느 대학 출신이라는 간판하나로 평생 통용되어서는 본인은 물론이고 사회도 발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결국 고용 및 교육 등의 영역에서 학력 및 출신학교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고 차별받은 사람의 권리를 효과적으로 구제함으로써 능력중심의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 그래서 이 법은 학력과 출신학교를 이유로 채용, 국가자격 등의 부여, 교육기관의 교육 및 직업훈련 등의 영역에서 특정한 사람이나 집단을 우대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를 차별로 규정하고 있다.

· 그리하여 사업주는 모집과 채용에서부터 임금과 복리후생, 근로조건 등에서 학력 및 출신학교를 이유로 차별할 수 없고 국가자격 취득이나 교육기회를 부여하는 데에도 마찬가지이다.

· 차별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국가인권위원회에 그 내용을 진정할 수 있고 구제조치 등의 권고를 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권고를 이행하지 아니하고, 그 피해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인정되면 교육부장관이나 고용노동부장관이 직권으로 시정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한마디로 블라인드 채용을 법적으로 강제하려는 것이 이 법의 주요한 내용이다. 미 공공기관은 이러한 방안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 채용한 공기업에서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방대 출신 비율이 상당히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 점은 이 법안의 효용성을 말해주고 있다.

· 게다가 블라인드 채용은 학연, 지연, 인맥 채용의 폐해를 차단하고 보다 업무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대체로 공공기관의 채용에만 적용될 뿐, 민간 기업에서의 확산 속도는 매우 느려 법률로 강제하자는 것이다.

· 과거에는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데 기여했던 학력 및 출신학교 중시의 관행이 지금에 와서는 도리어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가 되고 있다는 점에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로 고통 받는 학부모와 과도한 학습에 멍들고 있는 아이들을 구제하고 사회적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 근본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은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

· 능력이 아니라 학력과 출신학교에 따라 채용이나 임금과 승진에 차별을 받는 것은 공정한 기회 보장을 부정하는 인권침해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출신학교가 어디이든 또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채용이나 임금과 승진에서 차별받지 않는다면 저절로 대학 진학률도 낮아질 것이고 대학서열화도 깨질 것이다.

· 어느 학교를 나왔든, 그것으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자라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가장 큰 과제이다.

<출처>

굿모닝충청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677


"여자는 남자와 달리 커플이 아니라 '혼자'일 때 더 행복하다"

· 흔히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닮은 아이를 낳고 오순도순 가정을 꾸리는 일상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뿌듯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경험이라고 말한다.

·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자유로운 혼자의 삶을 내려놓고 두 사람이 결합하는 '혼인'을 선택하며 가족 단위 생활을 꾸린다.

· 그런데 최근 배우자, 자식 없이 혼자 사는 여성이 가장 행복하다는 분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 최근 영국 런던 정경대 폴 돌란 교수는 자신이 발간한 저서에서 독신 여성은 결혼했거나 자식이 있는 여성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 그는 통상적으로 행복한 여성의 조건으로 여겼던 혼인과 출산 및 육아는 여성의 행복을 높이는 데 전혀 기여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 돌란 교수는 남자는 상대적으로 결혼하면 안정된 삶을 산다고 전했다. 이들은 위험을 회피하며 돈을 열심히 벌었고, 결과적으로 독신 남성보다 더 오래 살았다.

· 하지만 여성은 완전히 반대로 나타났다. 돌란 교수는 배우자가 있는 여성은 독신 여성보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가 나쁘거나 일찍 죽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 한편, 여성 싱글이 커플 혹은 기혼자보다 행복지수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는 이전에도 수차례 나온 바 있다.

· 지난 2017년 시장조사기관 민텔의 싱글 라이프스타일 보고서에 따르면 독신 남성은 절반이 안 되는 49%'행복하다'고 답변했다.

· 반면 독신 여성 중 무려 61%는 자신의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남성의 수치와 비교되는 경향을 보였다.

· 조사를 진행한 해당기관은 "여성이 남성보다 혼자 보내는 시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라며 남성과 여성의 대비되는 라이프 스타일 만족감을 분석했다.

<출처>

인사이트

https://www.insight.co.kr/news/229757


190531 동향리포트.hwp


 

 동향리포트 메일링 서비스 등록 : http://bit.ly/2FDdgXv

 

 

 

내지갑연구소는 청년의 좋은 삶을 위한 살림살이 경제를 연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누르기댓글 달기, 공유하기

내지갑 생활경제금융 교육 의뢰하기(클릭)

더 좋은 연구를 원한다면 후원(클릭)하기



*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모든 자료는 위 저작권을 따릅니다.

* 상업적으로는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 인용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