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저히 빚 갚을 형편이 안 되다보니 법원에 구제를 신청해 그 책임으로 부터 일단 벗어나는 절차가 개인 회생입니다.
올해 모든 연령대의 개인 회생 신청이 줄어든 반면 20대는 급증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취업, 코로나19 탓에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힘든 게 현실인데요.
이제 하루 한끼 먹는 것도 힘든 게 아니라는 요즘 청년들의 이야기를 서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8살 신민준씨.
유명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2년째 직장을 구하지 못해, 가끔씩 들어오는 아르바이트 작업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중략)
청년들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합니다.
[한영섭/내지갑연구소장]
"(유예제도는) 문제를 모면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볼 수 있죠. 청년세대들을 위한 별도의 금융기관을 만들거나 이들을 위한 별도의 금융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출발선에서부터 빚에 짓눌리고 생활고에 신음하는 20대 청춘들.
하루하루 생존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이제 꿈이나 미래를 생각하는 것조차 사치스러운 일이 됐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전체기사 링크 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72207_325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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