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는 금융경제 연구소

피터의 생활경제금융 브리핑(2월 16일)

경제돌봄 2017. 2. 16. 00:26

뛰는 모바일…고령층 ‘금융 소외’

"내 채권자가 누구?" 4월부터 채권자변동 내역 조회 가능해진다

변호사도 '부익부 빈익빈'…26%는 한달 400만원 못 벌어

청년주택 ‘서울리츠 1호’ 주민 반발에 착공부터 암초

금융권 종사자 4명 중 1명은 억대연봉…은행 33%로 최고

20만원까지 치솟은 수당…카드 모집인 과열경쟁 부추겨

옐런 "인플레 2% 향해"…이르면 3월 추가 금리인상 시사(종합)

서촌·연남동에 카페·레스토랑 ‘야금야금’… 밀려나는 원주민

돈 안되는 고객은 사절 … 은행의 변심

잠자는 내 돈 fine.fss.or.kr서 찾아보세요




뛰는 모바일…고령층 ‘금융 소외’


ㆍ따라가기 벅찬 변화 속도
ㆍ심화되는 ‘디지털 양극화’



스마트폰을 가지고는 있지만 모바일 뱅킹을 할 줄 모르는 자영업자 김모씨(70)는 1주일에 2~3번 은행 창구를 찾아간다. 거래처에 입금하고 고객에게 수금한 돈을 통장에 넣기 위해서다. 주거래 은행이라 수수료를 덜 떼긴 하지만 송금할 때 1000~2000원씩 수수료가 붙을 때도 있어 아깝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다.<기사 더 보기, 클릭>


-> 좋은 기사다..이런 걸 취재하고 해야지.. 금융소외는 이런 것이다. 온라인화 되면서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은 금융이용에 소외를 당하게 된다.


"내 채권자가 누구?" 4월부터 채권자변동 내역 조회 가능해진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 시행.. 3개월안에 재매각 금지되고 불법 매입자에 매각 안돼]
                            

오는 4월부터 개인 채무자들이 자신의 채권자가 누구인지 변동 내역을 한번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이 시행 돼 채권을 매입한 뒤 3개월 안에는 재매각이 금지된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임종룡 위원장과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캠코, 금융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4월 시행되는 채권추심 건전화 방안을 점검했다. 

앞으로 개인 채무자들이 자신의 대출채권이 누구에게 매각 됐는지 채권자 현황과 변동 내역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금융회사 채권정보를 신용정보원, 신용조회회사, 신용회복위원회(34개 통합지원센터)의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더 보기, 클릭>


-> 채무상담하면서 채권자가 어떻게 변동되었는지 찾기 어려웠는데.. 잘 되었다.


변호사도 '부익부 빈익빈'…26%는 한달 400만원 못 벌어


상위 10%가 전체 매출액의 70% 올려…'생존 경쟁 치열해진 탓'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변호사 네 명 중 한 명은 한 달에 400만 원도 채 벌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매출 상위 10%가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변호사 사이에도 소득 편중 현상이 빚어지고 있었다.
15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 회계사 등 9개 전문직종 사업자는 3만3천명이었다. 
이들을 매출액으로 나눠본 결과 23.3%인 7천800명이 연 매출 4천800만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표적인 고소득 전문직종인 변호사의 경우 평균보다 2.5%포인트 높은 25.8%(1천100명)가 연 매출액 4천800만원 미만이었다. 

'고소득 전문직도 옛말' 변호사 26%는 한달 200만원 못 벌어[연합뉴스 자료사진]

변호사 외에도 노무사(68.6%), 건축사(33.2%), 감정평가사(29.9%)에서 연 매출 4천800만원이 되지 않는 개인 전문직 사업자 비중이 컸다. <기사 더 보기, 클릭>


-> 변호사님들에게 미안한 이야기지만... 매출의 대부분이 수임료일 텐데... 년간 4800만원 적은 것인가.. 개인사무실 운영하려면, 월세도 내야하고 품의유지비도 있어야 하겠지만...다른 자영업자에 비하면 좋은 것 아닌가? 과거 기득권이 '사'자 돌림 직업이였는데.. 대학원 졸업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청년주택 ‘서울리츠 1호’ 주민 반발에 착공부터 암초

서울시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세대’의 주거 불안을 덜기 위해 추진하는 서울리츠 1호가 착공을 앞두고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7월 이 사업을 발표하면서 2018년까지 2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 1호 사업부터 난관에 부닥친 것이다.

서울리츠 1호는 은평구 진관동 편익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양천구 신정동 자족시설용지에 청년 임대주택 1500여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은 23~44㎡로 임대 기간은 50년이다. 서울시가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회사) 사업 추진을 위해 만든 서울투자운용이 지난해 6월 29일 영업인가를 받아 설립됐고, 지난해 7월 서울리츠1호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 영업인가를 받아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서울리츠 1호 사업 부지. 이곳에는 전용 26~44㎡ 아파트 499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진혁 기자

서울리츠 1호의 경우 사업 전부터 부지 선정 등과 관련한 잡음이 일었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서울리츠 1호 사업지로 선정된 신정동과 진관동 주민들이 착공에 반대하고 나섰다. 신정동 현장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청년주택 반대 서명운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들은 반대 서명을 모아 해당 관할 자치구인 양천구에 제출할 계획이다. <기사 더 보기, 클릭>


-> 청년주택이 협오시설인가? 함께 좀 살자...서울리츠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럼에도.. 쫌.. 이놈의 부동산 재테크 ㅜㅜ 



금융권 종사자 4명 중 1명은 억대연봉…은행 33%로 최고

[연합뉴스자료사진]

추가채용 계획 1년새 32% 줄어…올해 '고용한파' 우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지난해 금융권 종사자 4명 중 1명이 억대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연봉자 비중이 1년 새 크게 늘어 최초로 20%를 넘어섰다.

15일 한국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금융회사 직원 비중은 24.8%였다.

금융업권별 급여 5천만원 이상 인력 비중[금융연구원 제공]

금융업권별 급여 수준 [금융연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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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1인 가구 중위소득자의 월급은 165만원(2016년 기준) 연봉으로 치면 1,980만원, 5배 이상 받는 사람이 25% 가량 된다....

은행의 수익 구조는 이자 이익과 비이자 이익(수수료, 신탁, 유가증권, 외환파생 등) 이자 이익이 90%를 넘는다. '이자 이익'은 말그래도 예대 마진...돈 장사해서 참 돈 많이 벌었다. 몇일 전 기사를 보면 당기순이익만 몇조를 넘는다...이렇게 급여을 많이 주고도 순이익을 그렇게나 많이 남겨 먹다니...온천지가 대출이자, 금융비용이다. 금융회사들의 돈 장사..이게 신자유주의인가? 돈을 가지고 있는 금융자본가들만 돈 버는 돈 장사다.


20만원까지 치솟은 수당…카드 모집인 과열경쟁 부추겨


- 금지된 거리 마케팅, 타사 카드도 권유
- 모집인 과도한 경품에 리베이트 난무
- 은행계 카드사 등 8곳 200여명 적발
- 작년 불법 모집 제재수위 낮춘데다
- 시장포화…서로 고객 빼오기 경쟁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사회초년생 김모(28)씨는 놀이동산에서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처 음보는 한 여성이 나타나 A사 카드를 한 장 발급받으면 입장권을 무료로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특히 한 달에 카드를 10만원만 사용하면 무료로 5만원을 돌려주겠다는 얘기도 했다. 이미 해당 카드가 있다고 하자 이 여성은 B사 카드를 발급받으라며 같은 조건을 제시했다. 

주요 카드사 모집인들이 길거리 마케팅과 과도한 경품제공 등 불법 고객모집으로 금융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돼 제제를 받게 됐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삼성·KB·하나·롯데·우리 등 전업계 6개 카드사와 기업·전북은행 등 은행계 2개 카드사 등 모두 8개사의 카드 모집인 200여명에 대해 인당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확정됐다. 


◇불법 모집 비용 결국 소비자 전가
카드 불법모집이 증가하면 결국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크다. 카드 모집인 비용은 카드사 마케팅 비용이나 수수료 원가 등으로 잡혀 부가 서비스 축소나 수수료 인상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 모집인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수 밖에 없다”며 “모집인 자체가 많은 데다 생계형 모집인도 많아 단속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 <기사 더 보기, 클릭>


-> 돈이 되니까..소비자가 봉이다...우리나라 신용카드 발급이 국민 1인당 3.5장. 이용량 세계 1,2위, 사용액수도 3,4위  아무튼 우리나라 여러가지로 대단한 나라다...




옐런 "인플레 2% 향해"…이르면 3월 추가 금리인상 시사(종합)

옐런, "앞으로 금리인상 검토""…3월 추가 금리인상 시사
(워싱턴DC 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상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
그는 이날 "앞으로 있을 (통화정책) 회의에서 고용과 물가상승이 예상대로 진전될 경우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추가 조정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리인상 시점이나 인상 기준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이르면 오는 3월에도 금리 인상이 가능함을 내비쳤다고 해석했다. bulls@yna.co.kr


美상원 청문회서 "앞으로 금리인상 검토"…구체적 시점 언급은 안해

트럼프 재정부양정책엔 '신중론'…금융규제완화에는 '협조'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앞으로 개최할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밝혔다. 옐런 의장이 구체적인 금리인상 시점이나 인상 기준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이르면 오는 3월에도 금리 인상이 가능함을 내비쳤다고 해석했다. <가사 더 보기, 클릭>


-> 왜 미국 금리 인상이 중요하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도 올려야 하니까..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직접적으로 내가 대출이 있다면 변동금리일 경우 대출이자를 많이 내야하고, 기업이 변동금리로 대출 받아 사업을 하고 있다면.. 상품과 서비스에 가격이 올라간다. 세계는 거대한 신용시스템으로 엮여 있다.

* 미국 금리 인상 -> '핫머니' 투기성 혹은 일반 투자 자금이 금리가 높은 곳으로 이동 -> 한국에 있던 투자자금이 미국으로 유입 -> 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타격 -> 이를 막기 위해 한국도 금리인상 -> 은행들 일제히 금리인상 -> 국가, 기업, 가계 타격...


서촌·연남동에 카페·레스토랑 ‘야금야금’… 밀려나는 원주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서울 마포구 연남동 주택가에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간판을 단 카페·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임대료 인상으로 원주민이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을 겪는 동네 중 한 곳이다. [사진 김경록 기자]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주택가. 2~4층 짜리 다세대 주택들 사이로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간판을 단 카페와 레스토랑이 군데군데 눈에 띄었다. 주택가 더 깊숙한 곳에서도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다. 20년간 연남동에 살아온 주부 이금옥(38)씨는 “지난해에만 동네 수퍼 2곳이 문을 닫았고 그 자리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정육점이 있던 자리엔 테이크아웃 음식점이 들어섰다”며 “몇 달 사이에 다른 동네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 더 보기, 클릭>


-> 잰트리피케이션, 결국 땅과 건물을 가지고 있는 자본가들만 계속 부자가 되는 시스템, 토지세, 건물세? 이런 것부터 도입하자, 공정임대료 등 다양한 각도로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돈 안되는 고객은 사절 … 은행의 변심


독일 뮌헨 인근의 한 ‘라이프아이젠(Reiffeisn)’ 신용협동조합 은행과 거래하는 소매 고객들은 지난해 9월부터 10만 유로(약 1억2000만원) 이상을 맡긴 경우 보관료 0.4%를 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중은행을 상대로 주는 예치금 금리가 마이너스(-0.4%)로 떨어지자 은행 측이 “혼자 부담을 떠안을 수 없다”며 보관료를 신설했기 때문이다. 보관료 징수 최소 금액인 1억2000만원을 예치한 경우 1년 보관료는 약 48만원(400유로)이다. 도이체방크·코메르츠방크 등 독일 내 대형은행들도 소매 고객을 제외한 대기업·기관 고객에게 같은 방식으로 예금 보관료를 징수한다.

은행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 국내 은행들도 이자 이외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 새로운 수수료를 도입 중이다. 한국씨티은행이 다음달부터 일부 고객에게 계좌유지수수료(월 5000원)를 받기로 한 데 이어 KB국민은행도 ‘창구거래수수료’ 신설을 검토하고 나섰다. 외국계가 아닌 토종 국내 은행으로선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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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서비스는 이미 공짜가 아니였다. 그리고 사례를 든 독일신용협동조합은 1억 2000만원 이상을 맡긴 경우 보관료를 내는 것이고 국민은행, 씨티은행은 돈이 적은 사람에게 수수료를 물리는 전혀 다른 맥락이다.

기본적으로 신용협동조합이기 때문에 출자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은행과 일반시중은행의 성격은 다르다. 이상한 것만 끄지어 낸다. 그리고 그들이 왜 큰돈에 보관료를 물리는지 아나? 돈은 돌아야하는데 돌지 않고 고여 있으니 회전하라고 하는 이야기다. 우리나라는 오히려 돈을 계속 축적하라고 만한다. 기본적인 철학이 다르다... 갈길이 멀다.


잠자는 내 돈 fine.fss.or.kr서 찾아보세요




오랜만에 꺼내든 외투 주머니에서 잊고 지낸 현금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잊고 있었던 금융계좌에 ‘잠든 돈’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금융감독원은 14일 휴면예금, 미환급 공과금 등 ‘휴면금융재산’을 찾는 방법을 소개했다.


금감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금융정보 포털 웹사이트 ‘파인'은 ‘잠자는 내 돈 찾기’ 메뉴를 신설, 15일부터 서비스한다. 기존에 각종 금융정보 웹사이트에 분산되어 있던 휴면재산 찾는 통로 9곳을 한 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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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에서 만든 금융통합 포털 사이트 '파인'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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