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da.wiki/wiki/Farmers'_suicides_in_India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125872.html
비다르바에선 목화 농민들의 자살이 유행병처럼 번져가고 있다. 이 지역 농민지원단체인 ‘비다르바민중운동위원회’는 지난해 면화 수확철인 6월부터 지금까지 이 지역 농민 470여명이 목숨을 끊었다고 집계했다. 하루 3명꼴이다. 2000년 이후 비다르바의 농민 2300명이 빚 때문에 자살했다. 이 단체 대표인 키쇼르 티와리는 “비다르바의 농민 340만명 가운데 90% 이상이 농사비용 때문에 빚을 진 채 절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한다.수천년 동안 면화를 재배해온 이곳에서 면화는 농민들이 큰 돈을 만지게 해주는 ‘화얀 황금’이었다. 그러나, 1997년 처음으로 농민이 빚 때문에 자살했다. 티와리 대표는 90년대초 인도 정부가 농업시장을 개방하고 수입 면화와 미국산 종자가 들어오면서 악몽이 시작됐다고 말한다. “인도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등에 가입해 농업보조금을 점차 없앴는데, 엄청난 보조금을 받고 재배되는 값싼 미국산 면화가 쏟아지면서 면화값이 폭락했다. 인도 농촌엔 사회보장제도도 없고 농사를 망쳐도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농민들에겐 자살말고는 방법이 없다.”
https://www.sarangbang.or.kr/oreum/69329
http://www.redian.org/archive/4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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