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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57

[한소장의 경제 메모]우리나라는 시장경제 체제인가?

[한소장의 경제 메모]우리나라는 시장경제 체제인가? 아득하다... 잠시 초, 중, 고등학교 경제(사회) 교과과정을 살펴보고 있는데... 시장경제를 중심으로만 경제를 서술해 놓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인류역사상 한번도 시장경제‘만’으로 경제체계가 진행된 역사는 없다. 그런데 왜 경제교육은 시장경제를 중심으로만 경제를 그려놓고 있는가... 그냥 ‘시장실패’정도만 기술하고 있는 정도. 최근 사회적경제 교과가 만들어저 있기는 하지만, 자유학기제에서 그냥 나눔(?), 협동(?)교육 으로만 치부되고 있다. 그럼 우리나라는 지금 시장경제‘만’으로 운영되고 있나? 우리는 시장경제와 계획경제를 혼합한 경제* 체제다. 이것을 부정할 경제학자는 아무도 없을 텐데... (**나는 우리나라가 다차원경제라고 주장한다.) 시장경제..

메모 : 돈 잘 쓰는 법의 단상.

메모 : 돈 잘 쓰는 법의 단상... sbs 다큐 소비관련 자문을 하고 있는데...돈 잘 쓰는 법을 물어왔다. 일단 돈이 있어야 돈을 쓴다.많은 청년들은 돈이 없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만큼 돈이 많지 않다. (절대적 소득빈곤과 상대적 소득빈공이 공존)잘 쓰기 위해선 소득을 늘려주라. 그렇다고 흥청망청 소비할 수는 없는 일. 돈 잘 쓰고 싶다라는 말은 저축도 하고 소비도 적당히 하고 살고 싶은데 방법이 있느냐는 말. 없다.지금 청년들 저축 못한다.저축 많이 못하는데.. 박탈감만 클 뿐이다.그러면서 스트레스만 높아지고,씨발비용만 늘어나고, 작은사치에 만족한다.또는 비트코인 같은 재테크 투기 상품에 에너지를 쏟는다. 짠돌이든, 욜로든 둘다 동일하게 미래가 불안하다.불안을 해소 하는 방법이 다를 뿐.문제는..

[한영섭의 에코세대 경제학]묻지마 재테크 권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한영섭의 에코세대 경제학]* 한영섭의 에코세대 경제학은 이코노믹리뷰(언론사) 전문가 칼럼에 기고되고 있습니다. 묻지마 재테크 권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한영섭 소장(mywalletlab@gmail.com) 청년들의 ‘호주머니 돈’이 가상화폐, P2P투자로 쏠리고 있다는 기사들이 도배되고 있다. 누가 투자를 고민 하고 있을까? 정말 돈이 없는 청년들은 이것조차 하지 못하는 박탈감에 빠져 있을 것이고, 조금이라도 불리려고 판에 뛰어든 청년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밤잠 설치고 있을 것이다.우리 사회가 청년에게 권하는 것이 있다. ‘재테크’ 당장 TV, 라디오를 봐라 하루에 재테크 이야기를 안 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없다. 우리는 왜 재테크를 권하는 사회가 되었나. 그리고 이를 적극 수용하는 청년들은 어떻게 탄생되..

메모 : 경제철학을 바꾸다

대구 강의를 준비하면서 나에게 거대한 전환이 일어났다. 개인의 경제와 이제 사회를 보는 경제를 일치 시키게 되었다. 살림살이 경제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정신적 물질적 욕구를 무형 유형의 도구로 조달하는 것이다 라고 배웠다 (아리스토텔레스, 칼폴라니, 홍기빈 등등) 개인의 관점에서 좋은 삶이라는 상이 필요하다. 그 사회가 요구하는 좋은 삶의 양식에 따라 필요/욕구가 달라진다. 그럼에도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들이 있다. 즉 좋은 삶을 살기위한 조건들, 청지트(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에서는 이러한 조건을 4가지 관점으로 제시했다. 이름하여 좋은 삶을 위한 4가 부, (생태적, 정신적, 사회적) 이것을 약간 비틀어 필요한 필수 조건을 공간, 시간, 관계로 정리해 보았다. 공간(생태적) 시간(정신적)..

칼럼 : 재테크가 필요하다고? 정말?

재테크가 필요할까? 재테크는 뭐지? 대학에서 가르치는 재테크에 대해 알아보자그런데 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다. 재테크는 주객이 전도된 행위재테크는 돈과 기술의 합성어로 돈+기술을 뜻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돈을 모으고, 불리는 기술이다.재테크라는 말은 원래 일본 대기업들이 사내유보금 즉 일을 해서 돈을 버는 영업활동의 매출이 오르지 않으니까 사내쌓여 있는 돈을 가지고 늘려보기 위해 다양한 투자 행위를 하기 시작하면서 발전했다. 달리 이야기하면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 돈 그 자체를 가지고 투자행위를 통해서 돈을 불리는 행위로 기형적인 활동을 말 할 수 있다. 요즘엔 너무 자연스러운 행위 처럼 느껴지지만, 예를 들면 자동차 회사에서 차를 만들고 팔아서 매출을 높여야 하는데, 그 수익이 떨어지니까 사내에..